Category: 책, 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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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7) – 어벤져스가 되고 싶은 풋내기의 모험

쫄쫄이를 입은 마블의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그간의 시리즈물과는 전혀 성격이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통 스파이더맨은 불행과 가난의 아이콘으로 수다쟁이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아마 마블 히어로중 최고의 수다쟁이는 데드폴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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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 3년만에 돌아온 마블의 코미디 액션 히어로 팀

이제 마블은 Comics 사업이 아닌 영화사업으로 완전히 전향한것처럼 마구마구 영화를 내놓는 군요. 올 하반기에는 토르 개봉까지 있을텐데 1년에 꼬박꼬박 한편 이상씩 내주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드디어 개봉을 했고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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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 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 2017) – 괴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2005년 피터잭슨이 연출했던 킹콩은 1933년작 킹콩 영화의 원작 리메이크라고 볼수 있는데 현대적인 감각으로 킹콩을 실사화 하여 전문가나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킹콩은 원래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에 기반을 둔 괴수영화다. 해골섬에는 킹콩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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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Logan , 2017) – 휴머니즘으로 탈바꿈한 울버린, 안식을 찾다.

2013년 일본을 배경으로 했던 전작 더 울버린은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고, 관객들의 관람평이나 평론가들의 평, 트레일러 조차도 보지 않은 완전한 백지상태로 영화를 보러 갔다가 대박을 건진 기분이었다. 청소년관람불가 딱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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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월 (The Great Wall , 2016) – 중국은 이제 무협영화나 만드는 나라가 아니다

중국은 이제 무협영화나 만드는 나라가 아니다. 2000년대 중국의 급격한 발전은 일본이 지난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서구의 문화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홍콩은 7-80년대부터 영화가 발전해서 지금에 이르렀지만 중국 본토의 영화는 사회, 문화의 영향상 1990년대 이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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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2016 ) – 외전이면서도 가장 막강한 해리포터 시리즈가 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동물들을 정리한 책으로 저자는 영국 호그와트 출신의 뉴트 스캐맨더로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리포터에서는 해리가 소유하고 보던 책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바실리스크나 켄타우로스 등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뉴트 스캐맨더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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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팀버튼의 화려한 귀환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 2016)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적인 연출력이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하고, 대한민국에서 팀 버튼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영화는 1990년작 가위손임을 부정할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배트맨 같은 액션물에서도 고담시의 분위기를 적절히 살려내거나 1996년작 화성침공때는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