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왕 돈까스 – 킴스 커틀렛
돈까스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꽤나 좋아해서 찾는 음식이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제주에는 분식집 같은 돈까스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뿌려진 소스까지 완전히 수제의 느낌이 나는 돈까스집은 보기가 힘들었는데, 최근 새로 조성된 이도지구에 꽤나 맛있는 킴스 커틀렛이 생겼다.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가긴 했는데, 그때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제대로 포스팅을 할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여유롭게 줄리와 단둘이 들릴수 있어 사진도 찍고 포스팅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맞은편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와도 만사 OK. 위치가 정말 좋다.
마침 걸려버린 Break Time ! 잠시 근처 마트에 갔다오니 30분이 후딱 지나서 바로 주문이 시작됐다.
유아들을 위한 식탁의자도 몇개 준비되어 있었는데 벌써 다 가져가고 한개만 남아있다.
돈까스 집이라고만 생각하고 왔지만 생각보다 메뉴가 꽤 많다.
해산물 볶음 우동. 해산물이 좀 적은편, 맛은 보통. 별 5점중에 3.5점 정도라고 말할수 있을까 ?
메인인 수제 왕 돈까스. 소스는 사과 같은 과일향이 많이 나고 느끼하지도 않다. 크기는 정말 커서 식사양이 많지 않다면 둘이서 먹어도 충분 ! 별점 5점중에 5점을 줘도 안아까운 비주얼과 맛 ! 메인 요리 답게 아주 훌륭 !
사이다를 시켰더니 아주 특이하게 가져다 줌. 안에 얼음을 가득채워서 사실 사이다 양은 얼마 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니, 살짝 아쉽다고 해야 되나 ? 캔이나 병을 가져다 주고 컵을 따로 가져다 줬으면 더 훌륭했을듯 싶은데…그래도 나름 독특한 아이디어라서 만족 !
결국 둘이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되어서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셀프포장 용기로 포장해서 +_+ 집으로 싸왔다.
위치는 다음 지도를 참고하시면 될듯하고, 처음가시는 분들이라면 좀 혼란스러울수 있는 위치이니 T map 등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더 편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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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6인 가족단위 방문자가 많았고, 돈까스, 샐러드, 피자를 시켜 드시는 것 같았다. 다음번에는 피자를 먹으러 방문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