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캠핑 필수용품 캠핑백, 캠핑가방 – 데버스 프리스타일줌백과 데버스 멀티백
캠핑을 시작해보니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어릴적에 집에서 쓰던 냄비메고 모포담요 하나 넣고 다니던 캠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어간다. 텐트, 침낭, 코펠 등의 기본품목외에도 릴렉스체어에 테이블만 넣어도 한차 가득한데 이것저것 작은 물품들이 모이기 시작하니 차량에 정리도 되지 않고 공간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대용량 캠핑백 되겠다.
개인적으로 캠핑백을 사용해보니 만족도가 높아서 꼭 필요한 필수용품으로 캠퍼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정리가 되지 않는 용품들을 쓸어담기도 좋고, 차곡차곡 쌓여지는 용품들덕에 차량에 실을때 공간활용도도 높아졌다.
수많은 캠핑백 중에 내가 선택한 것은 데버스 캠핑백 두가지. 첫번째는 프리스타일줌백(Free Style Zoom Bag)이고 두번째는 멀티백 XL(Multi Bag) 빅사이즈 였다. 사실 오렌지색이나 화려한 많은 캠핑백들이 있었지만, 국방색과 비슷한 올리브드랍색을 가지고 있어서 더러움에 강할것 같아 데버스백을 고르게 된것이다. 결국 캠핑백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인은 캠핑백의 색깔이었다는 것이….!!!!!
본 사용기는 제가 돈내고 직접 주문하고 사용한후에 체험한 느낌을 그대로 서술했습니다.
몇일간의 고민끝에 주문을 완료하고 제품을 받았다.
특이한 이상없이 발송되어 받은 데버스 캠핑백 외관으로만 봐도 줌백이 보관시 더 작게 접을수 있음이 한눈에 보인다.
처음에 멀티백보다 크기가 작아서 왜 대용량 백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줌백 기능이 있었다. 그럼 이 프리스타일줌백의 특징과 장점을 알아보자.
가방의 깊이를 조절할수 있는 지퍼가 달려 있어서 필요할때마다 가방의 크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아마 프리스타일줌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650 X 400 X 300 mm / 650 X 400 X 430 mm (줌백시 사이즈)
큰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상당히 많은 양의 용품이나 짐들을 패킹할수 있다. 정말 많이 들어간다.
10mm 폼이 삽입되어 있어서 상당히 도톰한 가방재질을 형성하고 있다. 손상되기 쉬운 용품이나 형태를 잡기 어려운 용품의 경우 이 가방에 넣는다면 딱 좋겠다.
벨크로를 이용한 중앙 칸막이가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크기 만큼의 공간 배분이 가능하다.
난 이 장점이 참 마음에 든다. 평소 수납하지 않는 자잘한 제품들, 핸드폰 충전기, 카메라 충전기, AA나 AAA 배터리 등을 넣어두는데 좋다. 따로 팩킹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때그때 꺼내쓸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드는 세심한 배려라고 보인다.
위 사진들에 보이는 지퍼들이 꽤 스무스하게 잘 작동한다. 이런 가방류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지퍼인데 상당히 깔끔하게 움직여서 좋다. 지퍼가 안닫히거나 너무 뻑뻑한 녀석들을 만나게 되면 매번 열고 닫을때마다 고생문이 열리는데 그런 고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스무스하게 움직인다.
벨크로를 이용한 손잡이 기능 때문에 짐을 들때 훨씬 편하게 들수 있다. 이점 또한 세심한 배려라고 보여서 좋다. 대부분의 캠핑백에 있는 기능인것 같고 가끔 검색할때 보면 이 손잡이 기능이 없는 캠핑백도 있다.
줌백기능을 이용하면 얇은 프리스타일줌백이 더 용량이 크게 들어가긴 한다. 줄리가 추위를 많이 타서 대부분 이불이 들어가 있다.
데버스 캠핑백으로 인해 캠핑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이동할수 있게 되었고, 차량에 수납시에도 공간활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랜져HG 차량이라 트렁크와 뒷좌석 까지 짐을 실어도 부족했는데 캠핑백을 사용한 이후 트렁크에 훨씬 많은 짐을 넣을수 있게 되었다. 보통 18kg 짜리 코베아 아웃백 옴니 텐트와 캠핑백 2개가 들어가고 테이블까지 들어간다.
수많은 캠핑 용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캠퍼님들이 계시다면 캠핑백을 구매해서 잘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