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홍사출돈가 – 함덕해수욕장의 경치와 제주 돼지고기 근고기 생구이와의 만남
제주에서 이제 돼지고기는 근고기로 크게 썰어서 구우면서 잘라먹는 형태가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1박2일에서 돈사돈이 소개된 후 그 유명세와 함께 제주도 돼지고기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최근 3 ~ 4년 사이에 이런 고기집이 더욱 많이 늘어났다. 물론 업소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자기들만의 특색을 갖추기 위해서 감귤나무로 초벌을 하는 곳도 있고) 대부분 돼지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맛은 거의 대동소이 하다고 볼수 있다.
2018년 3월 중 다시 찾아가 보니 폐업하였습니다.이번에 소개할 집은 해수욕장의 운치와 함께 맛을 즐길수 있는 함덕에 소재한 홍사출돈가다. 제주 해수욕장을 논한다면 빠질수 없는 함덕해수욕장은 그 미려한 경관과 하앟고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 백사장 때문에 바다빛은 에메랄드 빛으로 동남아 부럽지 않은 바다빛을 자랑한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식당에서 돼지를 고르실때
굳이 가격이 비싼 흑돼지를 고르지 않으셔도 된다.
백돼지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홍사출돈가 메뉴판을 찍어놓지 않아서
백돼지와 흑돼지를 팔고 있는지 흑돼지만 파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T-T;아무튼 지금 사진의 고기는 흑돼지입니다 🙂
가게전경.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주변 백사장을 따라서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다.
가게 분위기는 그냥 그런데…정말 맛있을까 살짝 의심을 했지만 고기가 나오는 순간부터 의심은 바로 싹 사라지게…;;;;
싱싱한 돼지고기가 불판에 올라오고 그 싱싱한 색감에 식욕이 올라온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빛이 정말 장관이다. 우측에 보이는 오름은 서우봉. 서우봉에도 산책로가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해안을 따라 걷고 서우봉을 올라보는 것도 좋다.
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다시 한번 기분좋게 식욕을 자극한다.
맥주 한잔에 고기 한점. 하~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은 욕구가 !!!!!
일반 고깃집들과 다르게 꽤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취급하고 있다. 입맛대로 골라먹기 !
개인별점
분위기 | 맛 | 서비스 | 총점 |
함덕해수욕장이 바라보이는 분위기는 특별함 그 이상인데 가게 분위기와 살짝 ! 맛은 뭐 제주도 돼지고기를 제대로 쓴다면 기본은 되어있는데 반찬들도 꽤 맛있고 찌개도 좋았습니다. 중국어를 사용하시는 사모님(중국분이신듯)이 서비스를 해주시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육지에서 내려오는 손님들이나 친구들 식사는 이곳을 애용해야겠어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