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유리창 테이프 자국 (태풍 테이핑 작업)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태풍이 올때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부착했던 테이프를 바로 떼어내지 않게 되는데 이 테이프가 오래되면 테이프 접착제가 완전히 유리창에 점착되고 테이프 자체도 부식되어 제거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인터넷을 찾아보았더니 중성세제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수세미로 지우는게 제일 빠르다고 되어 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 오래 걸리고 힘도 들었다. 유리창에 붙은 테이프 자국을 쉽게 제거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제거하면 어떨까 싶어서 해봤더니 대박 !! 힘도 덜 들고 빠르게 제대로 지워진다.

유리에 잔상처가 날까봐 스크래퍼를 이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칼날을 부착해서 사용하는 스크래퍼를 사용하면 상처도 거의 없고(실제로 사용중에 유리창에 상처를 내진 않았다) 정말 빠르게 제거 할 수 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N61PraOUf1U/WcfwZQW8k2I/AAAAAAAAFJc/nBPGPVcVK_IoPJVAjqa7DUrX8zirYoywwCCoYBhgL/s144-o/DSC0401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6419614562″ caption=”” type=”image” alt=”DSC04013.jpg” image_size=”1200×800″ ] 태풍이 올때 유리창에 붙여 두었다가 바로 떼어내지 않아서 보기 흉하게 남아있는 테이프 자국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u62JwFE3MzE/WckeGCcF0RI/AAAAAAAAFKM/4-BBzOseF_oEKWzUwW-VhTnK4DRzWUNVQCCoYBhgL/s144-o/DSC0401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735428777169170″ caption=”” type=”image” alt=”DSC04014.jpg” image_size=”1200×800″ ] 태양빛을 많이 받는 위치는 직사광선과 자외선 탓인지 부식되어 그 흔적이 더 보기 싫게 남이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xV-EeaDG5cw/WcfwZfKBflI/AAAAAAAAFJc/Nw1b1hMabtE1DYaitvoVWhsP_4ule3IkQCCoYBhgL/s144-o/DSC0401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10391942738″ caption=”” type=”image” alt=”DSC04015.jpg” image_size=”1200×800″ ] 중성세제와 수세미를 이용해서 밀어봤지만 거의 밀리지 않는다. 철 수세미를 사용해볼까 싶었지만 유리창에 잔득 기스를 남기게 될 것 같아 포기.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ZjdmpBxCLyc/WcfwZdQnbUI/AAAAAAAAFJI/rQm27HatQFgE–wbDI0dGFIdPTKG4J2DACCoYBhgL/s144-o/DSC04016.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9882723650″ caption=”” type=”image” alt=”DSC04016.jpg” image_size=”1200×800″ ] 이때 생각해낸 것이 일전에 베란다 페인트 칠과 문틀도색때 사용했던 스크래퍼, 이 스크래퍼는 원래 도배할때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도배지를 뜯어낼때 사용한다. 칼날을 물려서 사용하는 스크래퍼로 헤라모양의 일반 철물점 스크래퍼와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PkHf-NCtG2g/WckgkTHdgKI/AAAAAAAAFKk/BDqIVwJynvw8gSzBYPKVGT1bWAiK-jomACCoYBhgL/s144-o/hera.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738147673374882″ caption=”” type=”image” alt=”hera.jpg” image_size=”716×300″ ]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헤라들은 유리창에 상처를 낼수도 있고, 플라스틱이나 고무헤라는 충분한 힘을 가할수 없어서 좋은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7oToexLDI54/WcfwZcPNnHI/AAAAAAAAFJc/r650-g_xNXEQXfdna5YGBn1wiIrJjq3KQCCoYBhgL/s144-o/DSC0401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9608402034″ caption=”” type=”image” alt=”DSC04017.jpg” image_size=”1200×800″ ] 스크래퍼를 최대한 눕혀서 유리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테이프를 밀어보았더니 잘 밀린다. 하지만 약간의 테이프 자국들이 남아있음.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M1bkm0BAPts/WcfwZfIgBVI/AAAAAAAAFJc/CCJGMK4PFKg5LBkJku9K08oygp2Ovd-agCCoYBhgL/s144-o/DSC04018.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10385554770″ caption=”” type=”image” alt=”DSC04018.jpg” image_size=”1200×800″ ] 남아있는 테이프 자국에는 유리 세정제를 이용.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Y17hODRQcHY/WcfwZatlMhI/AAAAAAAAFJc/JWtrBNOxImsnIzPc6sZdUhHtWXU951nAwCCoYBhgL/s144-o/DSC04019.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9198905874″ caption=”” type=”image” alt=”DSC04019.jpg” image_size=”1200×800″ ] 테이프 자국을 중심으로 세정제를 충분히 뿌려주고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pcSJ3p2DlZI/WcfwZap70cI/AAAAAAAAFJc/xqMJ0jffbSs-AdB17LIyWaZTT6p-E8l4QCCoYBhgL/s144-o/DSC04020.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9183611330″ caption=”” type=”image” alt=”DSC04020.jpg” image_size=”1200×800″ ]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냈더니 깨끗하게 다 닦였다. 살짝 더러움이 혹시 보인다면 그건 바깥면에 붙은 오염.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APV8Bc_OESI/WcfwZTfXzkI/AAAAAAAAFIw/_6CRYa2EyLENJRx84BY_KyQTkRF9ENhLwCCoYBhgL/s144-o/DSC0402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7260259906″ caption=”” type=”image” alt=”DSC04021.jpg” image_size=”1200×800″ ] 효과가 확인 되었으니 일단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쭉쭉 밀어준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3VWDVQaH4Vc/WckeC9ob_gI/AAAAAAAAFKE/mpp1Y7LqWdgsq_b9jLWoASJ2Nq79PNY_wCCoYBhgL/s144-o/DSC04022.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735375947169282″ caption=”” type=”image” alt=”DSC04022.jpg” image_size=”1200×800″ ] 그리고 떨어진 테이프 쓰레기와 분진들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kDP9GQqNnt0/WcfwZSF6MlI/AAAAAAAAFIw/xvMGSguVXSYshP5RHnNb78xVmRNgjhdewCCoYBhgL/s144-o/DSC0402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06885026386″ caption=”” type=”image” alt=”DSC04023.jpg” image_size=”1200×800″ ] 청소가 끝나면 마찬가지로 세정제를 도포하고 키친타올이나 부드러운 면보나 수건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효과 만점.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hP8V7Dbd_Ng/WcfwZeBDh1I/AAAAAAAAFIw/mpCeQunsRzMz6jKaeQxxM-cwbVbBY9SqwCCoYBhgL/s144-o/DSC0402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69403707065500817#6469403710085891922″ caption=”” type=”image” alt=”DSC04024.jpg” image_size=”1200×800″ ] 크게 힘 안들이고 다시 만난 깨끗한 유리창.

태풍이 올때마다 테이프를 붙일수도 없고, 자외선이 너무 강해서 베란다에 있는 물품들이 너무 빨리 삭기도 해서 유리창에 자외선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필름시트지를 붙여볼까 생각중이다. 이 자외선 때문에 세탁기 조작 패널이 완전히 망가진 경우도 있고 여름이면 온도나 뜨거움을 낮출수 있을것 같아 모색중인데 좋은 제품은 너무 비싼것 같아 망설이는 중. 자외선 측정기 같은게 있으면 확실하게 테스트를 해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