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겐짱카레 – 생활의달인 출연 맛집 교토카레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서 처음 이 음식점을 소개하는 방송을 봤을때부터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맛집입니다. 원래 1호점은 중앙동에서 하고 있고, 처음에는 고전하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주변 회사원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특히나 일본분들이 직접 와서 하고 있는 가게라 한국식의 카레와 어떻게 다른지 맛보고 싶었습니다.
쓴맛, 단맛, 짠맛, 신맛, 감칠맛을 내기 위해 커피, 초콜릿, 명란, 새우, 맥주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재료들과 함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교토식 된장까지 더해 카레의 맛을 낸다는데, 일본 교토에서 온 요시다 겐지와 사치코 씨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카레집을 꼭 들려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본점은 중앙동에 있는데 웨이팅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고, 요시다 겐지와 사치코씨의 따님의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구요. 남포동에 있는 곳이 2호점으로 노부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남포동에 들리는 길에 2호점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sX3RabDBl-o/WjFz1695jPI/AAAAAAAAFS4/hWsrXoWx_6sulKiVsan5rGKRN5Om0KGLwCCoYBhgL/s144-o/DSC0421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7471478002″ caption=”” type=”image” alt=”DSC04213.jpg” image_size=”1200×800″ ] 남포동 팥죽골목이라고 비빔당면과 충무김밥, 팥죽 등을 거리에서 파는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보입니다. 번화한 거리 중의 한곳이예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Pcropfey4IY/WjFz12ZhccI/AAAAAAAAFS4/McwUCFY7qcwRtJACFjmXZfy4y4Frrlh_QCCoYBhgL/s144-o/DSC0421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6245161410″ caption=”” type=”image” alt=”DSC04214.jpg” image_size=”1200×800″ ] 입구에 이렇게 저렇게 뭐가 많이 붙어있네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DHg8C56TKSY/WjFz1xUCcDI/AAAAAAAAFS4/STCo4aeG6ZEPosrGrblEtbvPQMOwUOlVgCCoYBhgL/s144-o/DSC0421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4879980594″ caption=”” type=”image” alt=”DSC04215.jpg” image_size=”1200×800″ ] 계단을 올라가다 보이는 엑스배너. 아마 주인인 요시다 겐지 할아버지의 캐릭터인듯한데…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0U1jXm50_4s/WjFz16ah41I/AAAAAAAAFS4/XFGGcheA7oIiHPfFh6Hr0CyEqbe4K1HDgCCoYBhgL/s144-o/DSC04216.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7323126610″ caption=”” type=”image” alt=”DSC04216.jpg” image_size=”1200×800″ ] 생활의 달인 표식도 붙어있네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k6-Ma-c165c/WjFz174bO-I/AAAAAAAAFS4/yFVhn4-vNtcSvvx-IyGo1yzFQP0pJVUcgCCoYBhgL/s144-o/DSC0421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7716955106″ caption=”” type=”image” alt=”DSC04217.jpg” image_size=”1200×800″ ] 첫인상은 입구가 워낙 허름하고 좁아서 이곳이 맞나 싶었어요. 하지만 들어가 봤더니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에 손님이 빼곡히 앉아 계시더군요. 웨이팅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손님이 없는 것도 아니예요. 한테이블 나가면 바로 한테이블이 채워질 정도로 장사가 되고 있었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5MaEwy_z7ZI/WjFz13nmIAI/AAAAAAAAFS4/ggmZqJSgli4L15gZ4SoJua5IuIMsO9mcgCCoYBhgL/s144-o/DSC04218.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6572623874″ caption=”” type=”image” alt=”DSC04218.jpg” image_size=”1200×800″ ] 메뉴판. 오키나와 생맥주를 판다길래 주류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바로 시켜봤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TO2KygGFivw/WjFz108Tg1I/AAAAAAAAFS4/ZOYHACRZdZoQP8eLETUsAGvRzJD1A3PTgCCoYBhgL/s144-o/DSC04219.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5854178130″ caption=”” type=”image” alt=”DSC04219.jpg” image_size=”1200×800″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iOjGRGIqaaY/WjFz1zcfnoI/AAAAAAAAFS4/9idSwPXujgo-w0-70chGvLhWd6rnkKskQCCoYBhgL/s144-o/DSC04220.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5452318338″ caption=”” type=”image” alt=”DSC04220.jpg” image_size=”1200×800″ ] 생맥주와 기본안주를 먼저 내주시더군요. 오키나와 생맥주의 색감이나 투명도가 참 마음에 드네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Fo057XxqhnQ/WjFz15B2EgI/AAAAAAAAFS4/ulFxcLTflpcGcxuj6CmWnEd6ZnDsd_JEwCCoYBhgL/s144-o/DSC0422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6951156226″ caption=”” type=”image” alt=”DSC04221.jpg” image_size=”1200×800″ ] 손님이 많아서 주변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옆 테이블이 나가자 바로 살짝 촬영. 여기 생각보다 종업원수가 무척 많아요. 주방에서 사치코 할머니가 일하고 계셨고 요시다 겐지 할아버지는 안계시던데.. 점장님으로 일하고 계신분은 같은 제주도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주방에서는 수제 함바그와 주문된 음식을 만든다고 다들 정신이 없었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qbQvbVWHF-8/WjFz1y9xIOI/AAAAAAAAFS4/fLITgQQN39IEu1OWcf9-wUQWxDOCGpn9ACCoYBhgL/s144-o/DSC0422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5323442402″ caption=”” type=”image” alt=”DSC04223.jpg” image_size=”1200×800″ ] 오키나와 생맥주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깔끔한 뒷맛이나 여러가지 산미가 더해진 잡맛이 나질 않아서 좋더라구요. 생맥주이기 때문에 업소에서 관리도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Cu3eF8xrEJc/WjFz11f1bbI/AAAAAAAAFS4/6fcOvfetWj0eEBR0lkpThqNeiRxd0vUhgCCoYBhgL/s144-o/DSC0422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6003201458″ caption=”” type=”image” alt=”DSC04224.jpg” image_size=”1200×800″ ] 함바그 카레입니다. 수제 함바그맛이 제대로입니다. 카레의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좋네요. 한국식 카레의 알싸하고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달콤한 향과 짠맛이 함께 올라옵니다. 색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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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Qe7G2NpQYts/WjFz1y0MwGI/AAAAAAAAFS4/k6zGH9vP0s0wOR4cTLnJmtezjB_55N83wCCoYBhgL/s144-o/DSC04228.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99103103620258257#6499103105283309666″ caption=”” type=”image” alt=”DSC04228.jpg” image_size=”1200×800″ ]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에 또 올것을 기약합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괜찮았고, 나름 자신들의 확고한 맛을 지키고 주장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특별한 먹거리를 찾고 계시지 못하다면 겐짱카레에서 점심을 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녁시간에는 튀김과 맥주를 가지고 영업도 하고 계신것 같았어요. 가벼운 술자리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부산 중구 광복로35번길 16-1 2층
지번 : 신창동3가 15-1
운영시간 : 11:30 ~ 22:00
연락처 : 051-241-0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