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Black Panther , 2018) – 2018년 포문을 여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201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블랙팬서로 그 포문을 여는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마블은 또 한건 해냈습니다. 2018년 3월 중순 기준으로 월드박스오피스 11억 9천만 달러를 달성했네요. 대중성을 겸비한 높은 퀄리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역시나 마블과 디즈니의 힘이 제대로 작용한 것일까요 ? 시빌워에서 나왔던 블랙팬서의 등장보다 임팩트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나름 볼만했다는 정도가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개인적 호불호에 비해 세계적인 성과가 워낙 높고 전문가 평점이나 관객들의 평점이 높아서 제 눈이 뭔가 잘못됐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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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영화감독이 영화를 만들고 흑인계층에 의한 영화로 성공했다는 점 또한 크게 부각된 이슈 중의 하나였는데, 이질적이고 SF적으로 발전된 와칸다라는 아프리카의 가상왕국 치고는 ‘왕’이라는 절대군주제가 유지되고 있었던 점이나, 힘의 논리에 의해 부족장들간의 결투로 왕을 선정한다는 내용들은 크게 공감하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감독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는 단편영화들을 촬영하다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라는 저예산 영화로 성공을 거두면서 ‘크리드’라는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를 연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블랙팬서는 10억 달러를 돌파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지는 영화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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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부산이 촬영지로 선택되면서 한국에는 또 다른 정취를 느낄수 있는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룬 영화의 촬영지가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들에서 촬영되었다는 점은 앞으로 세계가 부산을 주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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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너무 만화적이고 밋밋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주는 매력들이 더 감칠맛 나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왕의 연인 나키아, 그리고 왕의 여동생 슈리, 항상 충실한 지킴이 오코예 이 세명은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액션, 스토리의 전반을 책임지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슈리라는 톡톡 튀는 캐릭터가 주는 인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영화의 축 쳐지는 분위기를 완전히 상기시켜주는 캐릭터라고 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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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6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블랙팬서의 성공은 앞으로도 마블의 행보를 더욱 진작시켜줄 영화가 되었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입니다.
퍼시픽림도 21일에 개봉을 했고 곧 인피니티 워도 개봉을 하는데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포스팅이 늦어지다 보니 스스로 더 쳐지게 되네요.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는 마음으로 다시 블로그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