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믿고 보는 톰형의 액션 영화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 2018)
62년생이니까 벌써 한국나이로는 57세인 톰 크루즈 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다. 미션 임파서블 영화 자체는 맨 처음보다 SFX 특유의 영상미 느낌이 약해진듯 하지만, 주연인 톰 크루즈는 그 나이가 무색하도록 여전히 자신만의 매력적인 웃음과 연기로 관람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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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내내 극장 예매율이 높아서 포기하고 있다가 8월 중순이 넘어서야 봤고 관람객석수가 100석도 안되는 작은 곳에서 영화를 상영 중 이었지만 여전히 만석에 가깝게 들어찼다. 물론 토요일이라는 특성탓도 조금은 작용했겠지만…
7월 25일에 개봉 현재 18일까지 누적 관람객수가 640만이니 흥행성 만으로 따져도 평타작을 뛰어넘는 수작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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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 했던 바와 같이 톰 크루즈는 아직도 청춘 시절의 액션과 미소를 간직하고 있다. 1986년 탑건, 1988년 칵테일, 1990년 폭풍의질주 세 영화의 흥행은 톰 크루즈를 세계 톱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이후 아시아권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이때의 연기 캐릭터는 섹시하고 반항아적인 청춘인듯 한데 현재는 연륜이 올라간 모험가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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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은 액션에 의존하기 보다는 반전에 반전을 쌓으면서 관람객을 혼란스럽게 하고 계속해서 추리하게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이제 폴아웃에 와서는 그 한계점에 도달한 것일까 ? 뒤의 내용이나 범인 등이 쉽게 지목되고 어떻게 진행될지가 너무 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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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시리즈 보다 액션 의존도가 더 높아진 느낌이다. 자동차 추격신이 유난히 많고, 하다하다 헬기 추격신까지 넣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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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히어로물의 정체성 트랜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는 점이 오히려 좋았다고 할까 ? 주인공 에단 호크의 정체성과 본질이라던지 IMF조직의 기본적인 신뢰에 대한 바탕을 확립해주는 부분은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점이었다고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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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와 4년 연배 차이인 알렉 볼드윈은 국장으로 단역처럼 출연 T-T;;; 군 복무 시절 처음 나간 외박에서 군대 고참들과 함께 보러갔던 1993년 영화 겟 어웨이에서 킴 베이싱어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연기하던 그 둘의 모습의 아직도 눈에 선한데…그 영화에서 눈빛이 심상찮더라니 결혼과 이혼까지….사실 연애는 1991년 결혼하는 남자에서 눈이 맞았다고 한다.
또 한명 배역의 비중은 조금 약했지만 화이트 위도우로 나오는 바네사 커비라는 아름다운 배우에 주목 ! 기존 출연 영화들을 찾아보니 기존 출연작에서도 조연을 벗어나지 못했고, 이 영화에서도 조연을 못 벗어나긴 했지만 눈에 띄는 역할인데다 강한 이미지를 심을수 있었고 영화가 끝나는 말미에도 잊혀지지 않고 등장한 점 등을 보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배우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믿고 볼 수 있는 톰형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이번 폴아웃 편은 스릴이나 추리적인 부분은 이전 편보다 약했지만, 액션을 더 많이 보강했다는 점. 그 액션의 아찔함 때문에 손바닥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때도…마치 내가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것처럼…
이제 액션 수위가 더 높아지면 실망하겠지만 여기서 적절히 끊어주고 예전 모습의 미션 임파서블로 돌아가주면 더욱 좋겠지만 은근히 다음편에서 행보가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감독이 수위조절에 실패하면 폭망의 길로 빠지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