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아이들과 바다
오후 4시경을 넘어 햇살이 잦아드는 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황금색으로 점점 물들어가는 바다와 그 황금의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정말 정겹다. 제주시내와 가까워서 언제라도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삶이라는 바쁨은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찾아와 아이들과 바다를 함께 촬영할수 있다는 것 또한 삶이 주는 잔잔한 기쁨이다. 불행도 행복도 내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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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기 정보
Camera : Sony A700
Lens : Tamron 17-50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일은 정말 힘들지만,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게되는 사진들이다. 황금바다와 아이들의 시간이 영원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