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된 회원의 생일까지 챙기는 구글은 정말 센스쟁이
정확한 인터넷 검색이나 캘린더, 번역 혹은 Gmail과 Picasa를 사용하기 위해서 구글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접속해보니 구글의 메인 이미지에 케이크가 걸려 있어서 오늘은 또 어떤 유명하신 인물의 탄생일 일까 ? 하면서 마우스를 올려놨더니 말풍선에서 제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네요. 한 3년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제 생일을 의식적으로 챙겨보지 못했는데… 누군가 이런식으로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대한민국의 포털사이트들은 상당히 꼼꼼한 뉴스화면과 포털 이용자들간의 피드백을 구성하면서도 이메일로 축하하는 경우는 봤어도 이런 메인을 장식한다는 느낌을 주는 구성은 보지 못한것 같은데, 아이디어의 발상이나 구현이 깜짝 놀랄만합니다. 장난스럽기도 하구요.
의례적이고 자동으로 발송된 축하문구로 점철된 이메일 보다, 이런식의 화면구성이 훨씬 인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왠지 구글의 구성원(?)이 된듯한 느낌을 준다는게 참 묘한 기분에 빠지게 하는군요. 아무튼, 구글님 고맙습니다 🙂 ㅋㅋㅋ;;; 즐거운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