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블로커스 – 아이들과 함께 스피드 넘치게 전략을 펼치자
캠핑을 가거나 주말에 집에 있을때마다 아빠나 엄마들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를때가 많을 것이다. 초등학교 2-3학년만 되면 핸드폰과 컴퓨터에 빠져 살거나 학원에 쫓겨 살다시피하는 요즘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사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갔을때 준호가 할줄 안다면서 사달라고 할때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핸드폰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보다는 나을긋 같아서 사서 시작하게 된 게임이다.
블로커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각 사용자에게 주어진 색상별 블럭을 이용해서 땅따먹기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각 블럭을 알맞게 늘어놓아서 상대편보다 자신의 퍼즐을 더 많이 배치하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다.
제 조 사 : Mattel
게임연령 : 8세 이상
게임인원 : 2 ~ 4명
게임시간 : 15 ~ 40분
장점으로는 부루마블처럼 오랜 시간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고, 마치 오목처럼 짧게짧게 끝나면서도 오목보다 더 자신의 전략 등을 이용하는 재미가 뛰어난 게임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토이저러스 판매가가 55,000원 인것을 알 수 있다. 최저가 검색을 해보았더니 훨씬 싼곳이 많다. 거의 1만원 가까이 차이난다.
우린 급하게 사느라고 그냥 샀지만 다른 분들은 최저가 검색을 해보시고 차분히 부르는 것도 좋겠다 싶다.
네이버 등에서 ‘블로커스’로 검색을 해보면 쇼핑쪽에 상당히 다양한 변형들도 판매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형들 마다 가격이 다르니 사이즈나 2인용인지 등을 꼼꼼히 잘 살펴보고 따져보도록 해야겠다.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4가지 색깔의 블럭, 그리고 블럭을 배열하는 게임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외로 블럭을 쉽게 잃어버리기 쉽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블럭을 낱개별로 판다고 한다. 블럭을 하나 사는데 500원이라고 해서 불렀더니 아차 제주도라서 택배비만 4,000원이 들어서 블럭하나에 4,500원의 지출이 생기고 말았다. 아까워서 색상별로 블럭을 하나씩 더 살려고 했더니 (21 + 21 + 21 + 21) x 500 = 42,000원 들어야 했다. 그래서 그냥 잃어버린 것만 구매하기로 결정…
도착해서 물건을 풀어보니 꼼꼼하게 부러지지 않도록 뽁뽁이 포장을 잘해주시긴 하셨지만 4,5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커다란 택배박스에 요거 하나 달랑 들어 왔으니 허무하기만 하다. T_T; 그냥 종이 등으로 만들어 쓸걸 그랬나 ?
게임방법은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에서 받아왔다.
1. 장점
게임의 빠른 진행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이 유지된다.
생각외로 전략성이 높아서 아이들의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한판이 15분에서 40분내에 끝나므로 여러명이 있어도 돌려가면서 할 수 있다.
2인용으로도 즐길수 있다.
2. 단점
블럭을 잃어버리기 쉽다.
개별 가격에 비해 배송료가 비싸다. (T_T)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이들이 초등학생 이상 커갈때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놀이로 육체를 이용해 운동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영화감상이나 책을 함께 읽는 방법도 있을것이고, 함께 요리를 만들거나 만드는 자체를 즐긴다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의 놀이를 즐길수 있지만, 집안에서 있어야 하는 날씨거나 오후시간 가족들과 함께 오락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이런 보드게임 하나쯤을 골라서 아이들과 함께 즐긴다면 좋지 않을까 ? 명절때도 어른들끼리만 고스톱이나 훌라에 빠지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면 좋겠다.
고객센터 전화번호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침 핸드폰 메모에 적어둔게 있었네요. 1577-431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