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러브팟의 천연 가습기
겨울이 될때마다 가습기의 필요성을 느끼다가 요번에는 코가 심하게 마르고 가래에도 피가 뭉쳐서 나오길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기화식 천연 가습기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디자인이 너무 탁월해서 선택하게 된 나눔 러브팟의 천연가습기. 디자인은 하트,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몬드 네종류가 있고 부직포로 된 티슈볼은 2-3개월 사용후에 리필을 재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직접 일주일간 사용해보니 사용효과가 엄청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사용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안방은 하루에 반컵 이상, 거실은 하루에 1/3컵 이상의 물이 사라진다.
가전 제품으로 된 가습기를 사용할때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현재 2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2개정도를 더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다.
부직포로 되어있는 티슈볼이 물을 머금고 자연 증발 효과를 이용하여 수분을 공기중에 퍼뜨리는 제품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가습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나눔 프로젝트는 비영리단체/디자인 전문가와 기업이 만나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이 프로젝트로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하니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변과의 나눔을 실천할수 있게 되는 제품이다.
부직포로 되어있는 티슈볼의 독특한 모양이 디자인적으로 예쁘면서 기능적으로는 접촉면을 넓혀주는 역활을 하고, 젖은 티셔츠 10장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티슈볼의 모양만 다를뿐 구성품은 모두 동일하다.
이 화분안에 물을 넣고 티슈볼을 꼽아두면 된다.
티슈볼을 동그랗게 말아서 클립을 꽃아주면 간단하게 설치 끝 !!!
물을 넣고 조금 있으니 티슈볼 전체가 촉촉하게 젖기 시작한다. 청소는 1주 정도에 한번씩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된다고 한다. 3-4주 정도에 티슈볼을 갈아줘야 한다고 나와있는데 소모품으로서 티슈볼의 가격이 조금 부담되고 교체시기가 빠른것 같은 점이 흠이라고 생각된다. 아로마 오일을 스포이드로 4방울 정도 넣어주면 좋다고 하니 방향 효과를 낼수도 있나보다. 아로마 오일이 없어서 이부분은 패스~!
자 그럼 지금 까지 파악한 장점과 단점을 한번 정확히 살펴보자.
- 장점
- 뛰어난 디자인
-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가습기
- 간단한 청소
- 단점
- 티슈볼의 수명이 짧음
(정확한 테스트가 필요함. 어떤곳에서는 2달에 한번 교체해도 충분하다고 나와있기도 함.) - 초기에는 많은 색상과 디자인이 있었던거 같은데 현재 판매되는 제품 종류와 색상이 다양하지 않음.
(인터넷 쇼핑몰들을 아무리 뒤져도 파란색만 있다.)
1번 단점은 교체주기가 짧으면 좀 치명적일수는 있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면 어짜피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건강한 소비를 위한 나눔 실천, 그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천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