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함덕 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초록집 오드랑 베이커리
제주 맛집들의 변화를 살펴보면 예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이었던 것이 관광객들의 꾸준한 증가와 외부인들이 유입되면서 각 해안도로나 관광명소쪽에 맛집들이 많이지고 있는 현상이다.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 대표 3대 해수욕장 중의 한곳으로 서우봉 오름을 끼고 있으며 여름이면 비취빛 남국의 바다같은 아름다움을 자랑 하는 제주의 명소이다. 오드랑 베이커리는 이런 관광명소 해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대명리조트를 끼고 있고 조금 멀지 않은 5-10분 거리내 호텔 및 숙박업소가 많아서 그런지 낮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렌트카를 이용하여 빵을 구매하러 들렸다.
예전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들렸던 채점석 빵집(이때 사진기를 들고갔는데 메모리를 빼놓고 가서 T-T)과는 조금 다른 컨셉이었지만 다양한 빵의 종류와 화려한 색감 그리고 살짝 달콤한 빵맛으로 고객들을 유혹하는 베이커리였다.
초록색 집이라 금방 찾을수 있다. 앞에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음에 든다.
제빵을 하시는 분들의 인원이 제법된다 신체의 일부분이 보이는 분만 5분!!!
최근 유행하는 빵에서부터 기본 빵집에서 판매하는 빵까지 구색이 잘 갖춰져 있어서 여행중에 먹을 빵이나 간식류를 사러 오기 정말 좋다.
일단 요즘 빵값이 비싸다는 걸 느꼈다. 몇개 산거 같지 않은데 오만원이란 금액이 금방 T-T; 빵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식감과 괜찮은 맛. 개인적으로는 좀 달다고 볼 수 있다. 여행 중 당이 떨어질때 간식보충을 하기에는 딱 좋겠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런 간식거리가 있어야 아이들과 함께 다닐때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투정을 부려도 적당히 넘어갈수 있어서 좋겠다.
화려한 색상과 데코를 자랑하던 저 케이크류와 디저트류를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쉽다.
표선에도 있는걸 보면 이게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인가 ? 파리바게뜨 처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