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한우불초밥 – 캘리스시의 새로운 메뉴 추가
일전에 맛집으로 추천했던 캘리스시. 한달에 3회 이상씩 꼬박꼬박 방문하다보니 어느새 단골이 되었는데 요번 5월 중에 새로운 메뉴들이 올라왔습니다. 겨울에는 죽으로 나오던 코스가 메밀로 바뀐것은 좀 되었던 일인데 이 메밀이 단품으로 8,000원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홀딱 반해버린 한우불초밥~~~!!! 가격은 18,000원이지만 맛보면 절대 헤어날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집덕에 초밥이 왜 완성된 요리로 인정을 받는지 알게 됐다고 할까 ?!! 아무튼 요즘 아칼과 줄리에게는 가장 핫한 맛집입니다.
위치나 다른 설명은 기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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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됐는데 밥도 하기 싫고 다녀올곳도 있어서 11시30분 가게 오픈시간에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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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SKZHf0G9cZY/WSmkUJyXQLI/AAAAAAAAEMQ/pyuU7j3xBd8zXHtgRlVi7b5qVyek5y0wgCCo/s144-o/DSC0295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24847009606054529#6424847009552220338″ caption=”” type=”image” alt=”DSC02953.jpg” image_size=”1200×800″ ] 차가운 국물과 따뜻한 국물을 한번씩 번걸아 먹을때의 짜릿함이란…!!!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8wf87cJUkfE/WSmkUNSeOiI/AAAAAAAAEMQ/AI-xzBBfUk4tkrvdYrbgV91x1aWZHDTBwCCo/s144-o/DSC0295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24847009606054529#6424847010492201506″ caption=”” type=”image” alt=”DSC02954.jpg” image_size=”1200×800″ ] 무한 고기사랑을 외치는 저는 이 한우초밥에 완전히 홀릭 !!! 가격은 18,000원. 한우의 부드러움을 극강으로 살린 쉐프님의 솜씨에 감탄…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NpLcGA8Cihc/WSmkUGjI9QI/AAAAAAAAEMQ/ZrdPPzRH244fcNXF8DK6gTEgjPi_lOtuwCCo/s144-o/DSC0295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24847009606054529#6424847008683062530″ caption=”” type=”image” alt=”DSC02955.jpg” image_size=”1200×800″ ] 낙엽살 부위로만 만든다고 하는데 보통 우리가 말하는 부채살입니다. 낙엽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낙엽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고기 모양을 보면 그 모습이 잘 살아 있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rMTJU4zu01s/WSmkUC0c6kI/AAAAAAAAEMQ/OEMCaBDNLu0PxkxtmZmazX6paNQPNJvswCCo/s144-o/DSC0295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24847009606054529#6424847007681931842″ caption=”” type=”image” alt=”DSC02951.jpg” image_size=”1200×800″ ] 줄리는 평소대로 정식스폐셜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ZSdTx9LN844/WSmkUIYrN3I/AAAAAAAAEMQ/T0_7a_pNfSkAf-qkbjU7JBCkT3tIbvTcACCo/s144-o/DSC0295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24847009606054529#6424847009176041330″ caption=”” type=”image” alt=”DSC02957.jpg” image_size=”1200×800″ ] 그리고 오늘 단골 서비스로 받은 알밥. 연어를 튀겼는지 구웠는지 해서 넣어주신거 같고 그 위에 아보카도와 새싹으로 토핑을 해주셨더라구요. 식감과 맛 모두 훌륭했습니다.
아 오늘 깜박해서 튀김사진을 못찍었네요 +_+!!
일반 활어횟집이나 꽤 인기있는 제주의 초밥집들을 가봐도 거의 천편일률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초밥을 ‘와사비’의 알싸한 맛으로만 먹는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줄리의 경우도 회는 좋아해도 초밥은 밥을 자꾸 먹어야 되서 싫어했는데 이곳의 초밥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비싸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마카세(お任せ)를 기본으로 하는 집들의 가격에 비하면 이곳이야 대중식당이죠.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왜 초밥(스시)가 전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하나의 요리장르로 훌륭하게 성장했는지 쉽게 이해가 갔습니다.
제주에서는 거의 활어초밥이지만, 숙성된 선어의 깔끔하고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꼭 가봐야할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맛집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