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물의도시 베니스랜드 – 사진촬영 포인트가 한가득
인공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볼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 베니스랜드. 몇해전 새로 생긴 명소라고 알고 있었는데 줄리 지인의 방문으로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직접 들려보니 사실 곤돌라 이용객이 많지 않더군요. 그 이유가 비싼 이용요금 때문인것 같았고 정화가 되지 않는 인공수로는 녹조화 현상이 심해서 꼭 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반전포인트가 입장료만으로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나오기엔 훌륭한 곳이라는 것. 곤돌라를 타지 않더라도 들어가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고 즐기면서 웃고 떠들면 딱 좋을것 같은 곳입니다.
입구 모습 – 왼편의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면 된다.
이용요금은 솔직히 말하자면 컨텐츠에 비해 비싼편인것 같음.
이 안내지도는 정말 베니스랜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안내책자. 숙지해두면 편하다. 곤돌라 승차장을 중심으로 인공수로가 베니스랜드를 한바퀴 돌고 있는데, 그 인공수로를 따라서 원형포인트들이 있고 그곳이 전부다 사진 포인트 되겠습니다. 뭐 그냥봐도 사진 맘껏 찍으라고 만들어 둔게 눈에 보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시작해서 한바퀴돌고 곤돌라 승차장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다리를 건너 오지박물관까지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설비되어 있고 청소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마다 똑같은 테마의 조형물은 좀 센스부족 같지만 ㅋㅋ;
세부적인 설명은 거의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사진만 보셔도 충분한 곳인듯하여…최대한 설명을 자제하겠습니다.
사진은 줄리와 줄리의 지인과 그 따님의 사진입니다. 사진 몰입감이 떨어질수 있어서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으니 외모에 대한 심사평 등은 사양합니다.
인공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고 있는 남녀커플이 마침 보이네요.









조형물을 따라서 흉내내기도 재미있고 즐거운 사진이 될 수 있겠죠. ㅋㅋ;;

오지박물관은 트릭아트 뮤지엄들과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 의상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단 옷을 자주 세척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옷에서 땀냄새가 T-T; 이런건 여벌을 준비해서 세척하면서 돌려주면 좋겠는데…쩝;;; 비싼 입장료에 비해 세세한 배려가 아쉬운 순간이네요.
입장료에 비해서는 좀 아쉬움이 남지만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는 관광지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꽤 길이가 긴데 반해 중간 중간 그늘막 같은 공간이 없어서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오히려 힘든 공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공수로의 수질도 좀 아쉬움이 남고요. 봄 가을 청명한 날씨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에는 이곳만한 곳도 없을것 같은데 코스프레로 사진찍기도 좋을듯 합니다 ^-^; 커플이 갈때는 꼭 삼각대를 구비해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은 분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냥 관광지를 가시면 비싼 입장료와 주차료를 그대로 다 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들리고 싶은 관광지의 할인 입장권을 인터넷 등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꼭 검색해보시고 최저가나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구매후 관광지를 가시면 저렴한 여행이 되실수 있어요. 미리미리 준비를 못하셨더라도 핸드폰 등의 결재를 통해서 입장료 할인권을 구매하실수 있으니 다들 미리미리 검색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네요.
신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474
지번주소 : 성산읍 난산리 2570
운영시간 안내 : 매일 09:00 ~ 18:00
홈 페이지 : theveniceland.com
연락처 : 064-784-6565 대표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