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서복전시관 – 정방폭포에 새겨진 서불과지, 불로초와 서귀포 지명의 유래
서복 전시관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장생약(혹은 불로초)을 찾아 한국과 일본까지 여행을 했던 인물입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지명 및 정방폭포의 서불과지(徐福過之)라는 글자는 오래 전부터 중국을 떠난 서복이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흔적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러한 서복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 놓은 곳이 바로 서복전시관입니다.
서복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장생약을 찾아 3,000여 명의 대선단을 거느리고 동도(東渡)하였으나, 평원광택(平原廣澤 : 평탄한 들과 넓은 진펄)을 얻게 되자 나라를 세우고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 정착지로 알려진 일본에서 서복은 농·어업· 의약·주거문화·토기 등 야요이문화를 창달시켜 일본 경제 사회의 발전을 촉진시켰다고 전해진다.
서복은 선진문명을 전파한 문화의 사자(使者)로써, 한국·중국·일본에서는 매년 서복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간 정방폭포나 서귀포쪽에 일을 보고 지날때마다 사당처럼 생긴 건물과 그 입구를 보면서 여긴 뭐하는 곳일까 항상 궁금했던 차였는데 정방폭포를 구경하고 온후에 그 옆으로 서복전시관까지 통로가 있길래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바로 들려봤습니다.
http://culture.seogwipo.go.kr/seobok/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더 많은 문화공연 및 행사일정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미리 홈페이지에서 서복10경을 참고하시고 들리신 길에 서복1경부터 10경까지 찾아보시면 더 좋은 관람이 되실듯 합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QsXUPgnYThw/WYDND1XiKcI/AAAAAAAAEzQ/kX0YGatG2Hs6DPRaklVFOQssZUsgCN_hACCoYBhgL/s144-o/DSC0329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143638978″ caption=”” type=”image” alt=”DSC03293.jpg” image_size=”2400×1600″ ] 정방폭포 방향에서 서복전시관으로 향하는 곳의 입구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Pty2hFRbUFw/WYDND4L5itI/AAAAAAAAEzQ/XNDJqvaMR2kxz8Nxjn_rdiReC5PrUgWhACCoYBhgL/s144-o/DSC0325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900145874″ caption=”” type=”image” alt=”DSC03251.jpg” image_size=”2400×1600″ ] 전시관으로 향하는 산책로 벽면에 서복의 이야기를 부조로 표현 해놓은것 같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9V8pHUDrn-o/WYDND03S5JI/AAAAAAAAEzc/Tu67q0G5rWwrnRaIJU3CbCWvEekmga5GgCCoYBhgL/s144-o/DSC03250.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008420498″ caption=”” type=”image” alt=”DSC03250.jpg” image_size=”2400×1600″ ] 서복전시관에 대한 설명과 위치를 알려주는 약도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UBeIibgROP4/WYDND9qK-mI/AAAAAAAAEzQ/zO_7WvkW_6IUHRiU4_zhW3D9nT6e7XU3QCCoYBhgL/s144-o/DSC0325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4369294946″ caption=”” type=”image” alt=”DSC03255.jpg” image_size=”2400×1600″ ] 길 중간에 있는 서복불로초공원도 참 좋습니다. 미니정원 같은 느낌을 풍겨주네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dqqhsHXx0GA/WYDND9KNZuI/AAAAAAAAEzQ/fWZVbQRj6HMF6ZkaAIJ3gZCRRQAXoaYdQCCoYBhgL/s144-o/DSC0329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4235236066″ caption=”” type=”image” alt=”DSC03291.jpg” image_size=”2400×1600″ ] 우측 건물이 서복전시관이므로 이제 전시관에 도착했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EMAD1EihyD4/WYDND13dGkI/AAAAAAAAEzQ/Fwupg5lgmcUKrqgm3ENgGZoWy3WI9JGxgCCoYBhgL/s144-o/DSC03290.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277525058″ caption=”” type=”image” alt=”DSC03290.jpg” image_size=”2400×1600″ ] 반대편쪽 정문이 웅장하게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도 좋네요. 차를 가지고 이동해도 좋긴 하겠지만 걷는게 좋으신 분들은 그냥 정방폭포에서 바로 서복전시관으로 걸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복전시관은 야외공원과 야외무대 그리고 전시관과 관리사무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야외공원이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오붓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 참 좋은 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Gy0QXnJWGGA/WYDND5UkOAI/AAAAAAAAEzQ/JVNdWSaZtRgHZt0BA_iTPsllYLIOIcWRQCCoYBhgL/s144-o/DSC0326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204932610″ caption=”” type=”image” alt=”DSC03265.jpg” image_size=”2400×1600″ ]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표를 받아야겠죠. 입장료가 무척 저렴합니다. 관리에 정말 도움이 될까 싶은 금액이네요.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AHmKAVJ2sG0/WYDND0CC00I/AAAAAAAAEzc/0Vpgsput8gUxyc1d9bHJpY7s-6WdCQ7LQCCoYBhgL/s144-o/DSC0326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1785069378″ caption=”” type=”image” alt=”DSC03267.jpg” image_size=”2400×1600″ ] 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당시 이곳 전경이 너무 아득하게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단청무늬와 색 그리고 잔디가 어우러져서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너무나 좋았던곳 ! 매표소 옆;;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Au7bIFfuF8A/WYDND8QQw6I/AAAAAAAAEzQ/m_qDrBIS31EAbJzEOz5WfzPqNSm6DWgywCCoYBhgL/s144-o/DSC03266.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992186786″ caption=”” type=”image” alt=”DSC03266.jpg” image_size=”2400×1600″ ] 7월부터 달라지는 요금. 홈페이지에 더 잘나와 있는데 큰 변동이 없어서 ㅋㅋㅋ;;; 요즘 물가에 500원하다가 600원해도!!! 문제없죠. 여전히 저렴한 입장료입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zfnmP-TtKu0/WYDND9ni9wI/AAAAAAAAEzQ/-O1syfGwHXgegwvlQSN_gG5z3AaW9QkwgCCoYBhgL/s144-o/DSC03268.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4358284034″ caption=”” type=”image” alt=”DSC03268.jpg” image_size=”2400×1600″ ] 진시황의 명을 받들어 광대한 선단을 꾸려 불로초를 찾으러 떠나는 서복의 부조가 꽤 멋드러집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HX62GGd32ls/WYDND79KhtI/AAAAAAAAEzc/qOb3WjJMQ0UR-bqRm8hiiR73Wa1CYSAggCCoYBhgL/s144-o/DSC03269.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912086226″ caption=”” type=”image” alt=”DSC03269.jpg” image_size=”2400×1600″ ] 서복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Q-DvyyOLjM/WYDND7b368I/AAAAAAAAEzQ/XMGnc-FOWKItguYk4snufoi1EovbCzpQwCCoYBhgL/s144-o/DSC03270.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772454850″ caption=”” type=”image” alt=”DSC03270.jpg” image_size=”2400×1600″ ] 그 입구 앞쪽으로 그네가 메여있는데 이곳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_ItZeXu-7xo/WYDND3AHBtI/AAAAAAAAEzk/BF_yT_7ujX8HiD4NsWTQrTP59UJLkMjnACCoYBhgL/s144-o/DSC03273.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582262482″ caption=”” type=”image” alt=”DSC03273.jpg” image_size=”2400×1600″ ] 큰 박물관은 아니지만 한국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고풍스럽고 상당히 멋드러집니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0WujyK0oi14/WYDNDw6F5_I/AAAAAAAAEz4/jZZxs8kyVQgA2DU50muGF5cVEtD-s8RGwCCoYBhgL/s144-o/DSC03276.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0946410482″ caption=”” type=”image” alt=”DSC03276.jpg” image_size=”2400×1600″ ] 투호 놀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살을 손으로 잡고 던져서 많이 집이넣는 쪽이 이기는 단순한 경기지만 아이들과 직접하면 또 시간가는줄 모르는 경기이기도 하죠. 이외에도 굴렁쇠도 준비되어 있는데 어릴때 실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T-T; 지금 40대 이상들은 어릴적에 굴렁쇠, 팽이, 딱지치기, 자치기, 나이먹기, 말뚝박기 등을 많이 하고 놀았잖아요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tsk802vrdK0/WYDND8CNzNI/AAAAAAAAEzc/80HSQMdeLCs3L9Y1E5JGJCFwpLCiI4aQwCCoYBhgL/s144-o/DSC0328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933272274″ caption=”” type=”image” alt=”DSC03281.jpg” image_size=”2400×1600″ ] 박물관 입구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mmL0CSshpA/WYDNDw5234I/AAAAAAAAEzQ/5meyQzFQxI05U2ZU6rnTap9BupBhU9_wwCCoYBhgL/s144-o/DSC03282.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0945425282″ caption=”” type=”image” alt=”DSC03282.jpg” image_size=”2400×1600″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fxaANnYMsbQ/WYDND2X0mUI/AAAAAAAAEzQ/6yjlRBrLowkeKifuZ79N6uu8EOtf9a97QCCoYBhgL/s144-o/DSC0328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413282626″ caption=”” type=”image” alt=”DSC03284.jpg” image_size=”2400×1600″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8vei2J1G-ZI/WYDND2m2OHI/AAAAAAAAEzc/urCaPNTVTuE82iEdAaUjH50hXU8AanQHQCCoYBhgL/s144-o/DSC03285.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476303474″ caption=”” type=”image” alt=”DSC03285.jpg” image_size=”2400×1600″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jt1PXkUbV6Q/WYDND6JMy3I/AAAAAAAAEzQ/M19x2CkavQssq-cWajQyVMi2gAjHqxCmQCCoYBhgL/s144-o/DSC03286.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3425695602″ caption=”” type=”image” alt=”DSC03286.jpg” image_size=”2400×1600″ ]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EMFlEQPGuc8/WYDND1BzV7I/AAAAAAAAEzQ/aTyb6IrUKQo9FpcqwHsiOmbpt19DFK4MwCCoYBhgL/s144-o/DSC0328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5330693669285320800/6449380131155692257#6449380132052490162″ caption=”” type=”image” alt=”DSC03287.jpg” image_size=”2400×1600″ ] 2005년 시진핑이 다녀가면서 자필로 남긴 방명록 입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시진핑 방문지라 이곳을 방문하면 좋은 기운을 얻어 승진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서귀포 시내에 있어서 주변 관광지들이 가까운곳이 많습니다. 바로 옆의 정방폭포나 소정방폭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주변에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에서 소개된 곳으로 보면 서귀포 덕성원이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서귀포 자체가 워낙 관광에 특화된 도시라 들리는 김에 산책하듯이 들리면 참 좋은 곳들이 많네요. 깨끗하게 관리된 정원과 공원, 산책로 등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박물관은 작지만 관리상태가 잘되어 있음을 몸소 느낄수 있을 만큼 정비상태가 좋습니다. 또 정원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이 뛰어난 위치라 좋습니다. 큰 기대 없이 들렸다가 너무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조금 시원하면 도시락 싸들고 책한권 들고 나가 그네에 앉아서 책을 읽고 싶은 장소…그런데 제주시에서 서귀포는 너무 멀군요 T-T;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우)63596
지번 : 정방동 100-2
064-763-3227 (대표번호)
저는 미국 라스베가스 거주 교포입니다. 2015년 8월과 2016년 3월에 제주도 방문을 했읍니다. 보배의 땅입니다. 급한 개발과 투자를 하지말고 옛땅을 고히 간직하며 개발전 심사숙고하심을 원합니다. 서복전시관 방문시 저에게 친절히 안내해주셨던 장인옥 (정인옥?)씨께 다시 감사드리며 저에게 이메일 또는 패이스북으로 연락이 가능했어면 하고 기대합니다. 언젠가 다시 제주도여행을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패이스북: http://www.facebook.com/john.ducasse.75 이며 카톡 ID: ponytail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