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황금청보리축제 – 한달만에 황금색 들판으로 변신
거의 한달만에 2017 제주 황금청보리축제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완전히 황금색 들판으로 멋있게 변해있더군요. 여전히 꽤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여긴 너무 넓은데다 경사도도 꽤 되서 한번 내려갔다 오기만 해도 지치긴 하지만 멋진 황금색 들판 앞에 있으면 그런 노곤함 따윈 싹 날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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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풍경사진들과 비교해 보시면 어떻게 달라졌는지 더 쉽게 아실듯합니다.
상단부에는 아주 살짝 초록색 빛이 남아있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은 황금색으로 변해갑니다.
돌하르방과 마주보고 있는 제주해녀 석상도 무탈하게 잘 계시더군요.
황금색 들판과 가시거리가 좋아 한눈에 보이는 제주시내가 꽤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더덕밭도 줄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완전히 파릇파릇 연두연두 해졌네요.
윽 !!!!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토존인데 잡초가 너무 올라와서 황금청보리의 색깔을 다 죽여버렸어요. 크윽!! 그래도 나무 뒤쪽으로는 잡초들이 많이 없는지 황금색이 보이네요. 아 아쉽다 ! T-T;


워낙 날씨가 좋아서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한라산과 어우러지는 정취가 멋드러집니다.
이제 6월 10일경에 들려봐야겠네요. 또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