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 2018) – 마블은 이래줘야 재미있지!
마블은 완전히 영화산업에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뛰어드나 봅니다. 이제 일년에 한편 이상씩 꼬박꼬박 내주네요. 2015년 이후 조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앤트맨이 파트너 와스프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사실 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10주년을 집대성 하기 위해 뭔가 무리수도 좀 던져진것 같고, 한정된 러닝타임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 조금은 지루해진듯 한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마블의 색채는 바로 이런 모습이네요. 아이언맨 초기 시니컬한 토니 스타크의 모습도 오버랩이 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이며 스타로드이자 ‘피터 제이슨 퀼’의 B급 유머를 장착한 가벼운 모습도 여기에 해당하고, 스파이더 맨의 덜떨어진 가벼운 덜렁댐도 이런 색채로 무장되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어벤져스 통합물이 되면서 이런 개성있는 시리즈들이 상쇄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었는데 다시금 앤트맨과 와스프로 마블이 가장 잘하는 색채를 가지고 돌아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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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언론시사회에 앞서 이 영화의 홍보사 관계자는 박지훈 번역가가 하지 않았다 면서 교체된 번역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었는데요. 영화를 보는 마블 팬들은 그간의 번역 내용이나 오역수준을 보면서 분명히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했을거라는 이야기를 인터넷 상에 적으면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역에 대한 논란을 보지도 않고 갔는데 명확히 들렸던 문장. 맨 처음 시작에서 주인공이 딸을 보고 “겁 먹진 않았지?”라고 묻자 딸이 “I eat fear for my breakfast” 라고 했는데, 이걸 “난 겁 안먹어.” 라고 번역해놓음. 😉 직역해도 저거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트맨의 능력 보다도 뛰어나 보이는 와스프는 기본적으로 비행 능력을 갖췄습니다. 게다가 단순 전투 기술이라면 평소 열심히 단련을 하고 있기에 스콧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뛰어난 무빙과 훌륭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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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1편에서 나왔던 친구들과 주변인물들이 나름 꽤 재미있는 장면들을 연출해서 웃음을 일게 해준다. 자칫 지루해지고 나른해질수 있는 분위기를 매번 반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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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와 산타페 그리고 코나가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등에서 현대자동차 선전물로 만들어진 동영상으로 광고를 할 정도, 벨로스터와 산타페는 그나마 아주 쉽게 인지하고 눈에 들어오는데, 코나는 유심히 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현대차 3종 모두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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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쿠키영상 모두 어벤져스 4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학살이 떠오른다.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 중요한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는데…. 늦은 쿠키영상이라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 자막이 완전히 끝날때 까지 기다리려면 조금 짜증이 나기는 한다. ;;;; 아오~!
보통 적의 등장이라고 하면 “정의”와 “악”의 대립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에 등장한 적은 상당히 개인적인 이슈로 인한 적입니다. 능력도 앤트맨과 와스프가 힘을 합쳐도 당해내기 어려울 정도의 기본 능력이 뛰어난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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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오갤의 피터 제이슨 퀼 보다 떨어지지만… 개성있는 주인공의 성격과 영웅적 능력으로는 조금 심플하지만 그 심플함이 더욱 강력하게 느껴지는 히어로 영화 ! B급 병맛의 향기가 살짝 풍기기도 하고, 뛰어난 액션과 빠른 시선과 스토리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는 마블 최근 작 중 손꼽힐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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