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톱 대신 저렴하게 쓰기좋은 원형톱가이드 – kwb 라인 마스터 (Line Master)
사무실에 필요한 선반이나 그늘집 등을 만들면서 각도절단기와 테이블톱 만큼은 꼭 있어야 겠다 싶었는데, 테이블톱 같은 경우는 만들어도 사무실에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고 고민하던차에 절단가이드 레일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가장 처음 본것은 울프크래프트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꽤 되었다. 그리고 폭풍검색을 하다가 이것저것 옵션이 많은 kwb 라인 마스터를 보게 되고 주문하였다.
프로페셔널 기본세트와 유니버셜 세트가 있는데 유니버셜 세트가 좀더 많은 구성품을 가지고 있다. 합판 원판을 자르기 위해서는 추가 레일을 구매하여야 한다.
다른 것들이야 뭐 추가적인 구성품이고 그외의 구성품도 구매할수가 있긴하니 인터넷 조회후 자기에게 맞는 구성품을 구매하시면 될것이고 여기서는 가장 중요한 원형톱 가이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만 살펴봅시다.
두개의 레일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저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고 서로 끼워맞춘후에 다시 조여주면 된다.
합판에 절단선을 그어준 후에 함께 들어있는 클램프로 가이드레일을 조여준다.
레일위에 가이드를 설치하고 원형톱을 갖다대서 절단선과 잘맞는지 다시 확인한다.
다시한번 절단선과 잘 맞는지 확인하고 원형톱을 잘 밀착시킨다.
아!!! 합판이 아주 잘 잘린다. 단점이 있다면 무식이 용기라고 보쉬 원형톱에 들어있던 기본날을 써서 그런지 합판의 결 반대방향으로 자르면 첫장 합판의 경우 절단면이 지저분하게 잘린다. 이건 톱날을 바꿔주니 잘 해결되었다.
- 장점
- 작은 부피로 인한 간편한 보관성과 이동성
- 다양한 추가 구성품
- 저렴한 가격
- 단점
- 오차가 있다. 아주 정밀하게 잘리는 것은 아니다.
- 클램프로 레일을 조이고 푸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울프크래프트사의 제품이나 보쉬의 가이드레일, Kreg 제품 같은 가이드레일은 절단선과 밀착시켜서 바로 자르면 되는데 반해, kwb Line Master 같은 경우는 절단선과 레일을 일정한 거리로 맞춰서 클램프를 조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작업 시간을 잡아먹었다. 특히 Kreg는 가이드레일이 마치 테이블톱의 조기대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자를때는 상당히 유용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가성비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의 사용법을 생각해본다면 kwb Line Master(라인마스터)를 꼭 추천하고 싶다.
왠만하면 테이블톱을 가지고 작업하는게 좋겠지만, 보관할 공간이나 자주 이동하면서 작업해야 할 경우, 그리고 아주 정밀한 작업이 아닐경우에는 이런 가이드레일 제품을 이용하면 합판같은 원판을 반듯이 자를때 아주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톱테이블을 만들려고 보쉬 9인치 235 구입하고 자료 검색중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프로파일 구입해서 간단히 만들고 필요하면 클램프로 고정해서 테이블 아래 부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쓰고계신 라인마스타면 딱 일듯 한데 구입경로를 여쭤봐도 될지요?
검색을 해도 찿을수 없고 독일쪽으로 연결 되는데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베란다에 서식하는 야매목수이니 무례 용서 하시고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베란다에 서식하는 야매목수입니다 🙂
네이버에서 쉽게 찾으실수 있구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kwb%20%EB%9D%BC%EC%9D%B8%EB%A7%88%EC%8A%A4%ED%84%B0&frm=NVSCPRO
오차는 살짝 있지만 원판을 자를때 꽤 깨끗하게 잘립니다.
프로파일 같은 레일은 쇠라서 괜찮은데 나머지 부품들이 플라스틱이라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T-T;
대신 톱테이블을 설치해둘 작업장이 없으신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아이템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