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활동을 위한 연동 신시가지(노형동) 블럭트리 블럭방 이용후기
블럭방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우리의 정신사나운 두 아들들은 이미 나이가 꽤 되서 못 보낼줄 알았는데… 나름 이런걸 가지고 놀지 못했던 탓인지 한번 보내봤더니 둘째녀석이 급흥미를 느껴서 사무실 근처에 블럭방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찾은 블럭트리 블럭방. 보통 사람들이 연동 신시가지라고 부르는데 행정구역상의 정확한 구역은 노형동으로 분류되어 있다.
사실 둘째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어서 잘할수 있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레고 조립에 들어가자 높은 집중력으로 집중하는 모습.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지 말라고 하기보다 이런 놀이를 찾아주고 즐길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1-2시간 정도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볼일을 보거나 여유시간되 보낼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닐까 한다.
내부 전경. 아이들이 모르는 내용들은 친절하게 옆에서 가르쳐주기도 한다.
다양한 블럭들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다. 아 나도 하나 골라서 만들고 싶어지는 유혹 !!
레고블럭이 워낙 기본적으로 비싼 제품이라 40시간에 14만원 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것 같다.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볼수 있다는 장점이 더 마음에 든다.
첫날 고른 제품은 스타워즈의 Z-95 Head Hunter. 이것 제품가격이 약 89,000원 정도… 요즘 레고가 스타워즈에 주력해서 그런지 대부분 상급자용은 스타워즈가 주를 이루고 있네요.
개인별점
분위기 | 청결도 | 다양한블럭 |
장소는 조금 협소해 보이지만 나름 구역을 잘 정리해둬서 이용에 불편이 전혀없고, 항상 청소를 깔끔하게 해두시는지 청결도도 좋았다. 단지 다양한 블럭이 큰 블럭방들 보다 조금 작아보이는 느낌 ! 친절도도 상당히 높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계시는게 더욱 플러스 점수~!! 앞으로도 방학때면 한두번씩 둘째를 보내줄 계획. 앞서도 이야기 했다시피 레고블럭의 가격이 꽤나 비싸기 때문에 다양한 레고블럭을 체험하거나 나이에 맞는 레고블럭을 체험할때도 블럭방은 유용한 곳이 될듯합니다.